이웃집주식남의 티스토리 이야기
블로그 개설후 약 3개월간의 이야기입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 카카오 애드핏 신청 및 승인
-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및 승인
2020.04.08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려다
네이버는 복잡한 도심같은 느낌이 들어
한적하고 조용한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적응을 위해
몇개 글을 써보면서 기능들을 익혀보았어요.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글쓰기 기능이 부족했고
불편한 점이 여러가지였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조용한 동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티스토리에 적응하기로 했습니다.
2020.05.15
실질적인 글쓰기 시작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
본업을 블로그에 쓰면 또 일이 되는 것 같고
저의 취미인 주식에 대해 글을 써보기로 선택!
어떤 회사를 써볼까하다
투자 타이밍이라 판단한 카카오 주식에 대해 썼습니다.
그날의 일간 방문자수 108명
어떻게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5.15
카카오 애드핏(Kakao AdFit) 회원가입 및 심사 신청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를 붙일수 있다는 소문에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겨우겨우 자료 찾아서 카카오 애드핏 가입후 신청완료!
2020.05.18
애드핏 심사보류 (1차)
사유 : 비정상적인 광고 설정
애드핏 설정하는 방법을 찾아 했으나 심사보류.
아무리 봐도 무엇을 수정해야하는지 몰라
카카오 애드핏에 문의했습니다.
답변 받은대로 수정후 재심사 신청을 했습니다.
2020.05.20
애드핏 심사보류 (2차)
1차 심사보류와 같은 사유
2틀이 지나 다시 심사보류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설정한 광고사이즈가 모바일에서 보면
우측이 잘려서 보여진다하여 다시 수정후 재심사 신청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카카오 애드핏이 좋았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왜 등 궁금한 부분에 있어서 문의하면
친절히 설명해주어서 1:1 대면 안내받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020.05.22
애드핏 심사 승인
1주일의 시간이 걸려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오래걸렸습니다.
승인이 되고 잠시후 광고가 붙었습니다.
아~ 이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광고들이 이렇게 붙어있었던거구나!!👍
뭔지 모르지만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020.05.22
카카오 애드핏 첫 수익 32원
광고로 인한 첫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32원!!
정말 수익이 생기다니 마냥 좋았습니다.
저는 원래 10원도 꾸준히 모으는 성격이라
32원보고 대만족했고, 카카오 애드핏에 감사했습니다.
내글이 글당 10원에서 30원 정도로
평가받나하고 뇌피셜로 판단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는..😆)
2020.05.26
일간 방문수 402명
37개 정도의 글을 썼을 때인데
포스팅 수에 비해 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던 날입니다.
2020.05.27
구글 애드센스 광고 신청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엄청 좋다고 소문이나서
뭐가 어떻게 좋다는건지 궁금했습니다.
자료를 찾아찾아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5년 5월에 유튜브 만들고
애드센스 계정 신청해서 승인된 상태여서
기존 애드센스로 하면되는줄 알았지만
유튜브는 유튜브고
블로그 및 사이트는 별도로 신청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2020.06.14
구글 애드센스 1차 낙방
2주가 훨씬 지나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구글에서 온 메일을 보고 무엇을 수정해야할지 몰랐습니다.
클릭클릭하다보니 검토요청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클릭했습니다.
2020.07.01
구글 애드센스 2차 낙방
이번에도 2주가 훨씬지나 구글 애드센스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메일 그리고 같은 답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없이
"원래 구글 애드센스가 어렵데.."하면서 검토요청을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라고 오는 이유는
HTML에 애드센스 코드가 빠져있거나
잘못 코드가 적용된 경우일겁니다.
2020.07.04
블로그명 "이웃집주식남"으로 변경
대문 이미지 꾸미기
처음 주식 관련 글을 써야겠다고 정한 날
블로그명을 "주식톡"으로 정했었습니다.
블로그 이름치고 너무 사무적인 느낌이 들어
"이웃집주식남"으로 블로그명을 변경했습니다.
이웃집주식남 이미지는 어떤게 좋을까?
A4 종이에 볼펜으로 가볍게 그려보았습니다.
귀염귀염하게 스케치하고 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가져와 이미지를 깨끗히 정리한 후
블로그 대문 이미지도 수정했습니다.
2020.07.04
애드핏 사이드바 광고 삽입
카테고리 쪽에 세로로 긴 사이드바 광고를 넣을 수 있다하여
자료를 찾아 사이드바 광고도 넣어보았습니다.
블로그에 광고 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2020.07.17
처음으로 1천명이 오신 날
포스팅 글들이 늘어나서 그런지
1천명이 넘으신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순간! 내 블로그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정도의 고수는 아니기에
시간나면 글쓰는 재미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07.18
구글 애드센스 3차 낙방
이번에도 2주가 훨씬 지나 같은 답변을 받습니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콘텐츠 없음
지난번과는 다른 메일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바로 "검토 요청"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메일이오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검토요청" 클릭하는게 정석인줄 알았습니다.
"나 열심히 글쓰고 있다. 구글 너도 열심히 검토해라!"
이런 마인드였던거죠.😆
2020.07.29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 "더차트" 개설
블로그를 잘하시는 분께서
굴글 애드센스에서 이웃집주식남 블로그를
계속 거절 하는거보면
주식이라는 범주의 글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 같으니
새로운 장르의 블로그를 만들어보길 권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글들을 쓰기에는 재미없을것 같고
그냥 광고는 안붙어도 되니 (진심~🙂)
제가 쓰고 싶은 주식에 관한 글들을
계속 써나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굳이 광고를 붙인다면 우리의 카카오 애드핏이 있기에~
안그래도 주식 차트만 따로 정리해두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했던 때여서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했습니다.
짜잔~ 이름하여 더차트
2020.08.04
구글 애드센스 4차 낙방
또 다시 2주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지난번과 같은 내용의 구글 애드센스 메일을 받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단번에 승인이 안되면
3개월, 6개월, 1년 걸려서 승인난다기에
그냥 바로 검토요청 버튼을 클릭하려다
혹시나해서 주변 고급 블로거분들에게 조언을 얻으니
스킨을 바꾸면 안되고, 블로그명을 바꿔도 안되고.
카테고리가 너무 많으면 안되고, 글을 쓴 걸 지우면 안되고,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head> 바로 아래에 넣으면 좋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거절오면 바로 재검토 버튼
누르지말고 몇일후에 눌러야 하고,
카카오 애드핏 광고도 빼고 심사받아야하고,
메뉴도 적게 해야하고 등등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블로그 시작한 5월 이후
하루에도 몇번씩 스킨을 바꾸었고 (너무 재미있어서...)
블로그명도 바꾸고 (맘에 드는 이름이 나올때까지...)
티스토리 닉네임도 바꾸고 (블로그명이 정해질 때까지...)
카테고리는 엄청 많았고 (글 쓰다보니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카카오 애드핏 광고도 있었고 (깔끔한 애드핏이 좋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거절 메일오면 재검토 버튼 누르기에
바빴고 (사실 아무 생각없고, 애드핏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하지 말아야 할건 다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킨을 바꾸면 애드센스 코드가 사라진다는걸
모르고, 바꿔보는 재미에 빠져 바꾸고 바꾼 때였습니다.
그래서!!
추가했던 카테고리는 모두 삭제하고
하나에 카테고리에 모든 글을 옮기고,
카카오 애드핏 광고 없애고,
블로그 꾸미기 위한 불필요한 코드 삭제하고,
블로그 처음 생성할때 그 느낌 그대로
건드리는 것 없이 검토 요청를 신청했습니다.
이때가 처음으로!
검토요청 버튼을 바로 안눌렀던 때입니다.
제가 언제 눌렀나 기록을 보니
8월 20일 저녁9시 22분에 검토요청 버튼을 클릭!
일수로는 16일이 지나서 눌렀는데요.
저때 이웃집주식남 블로그는 재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새로운 더차트 블로그는 어떻게 주식 차트를 정리할까
구상하다보니 시간이 필요했고 등등
그렇게 정리하다 2주 정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이라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합니다.)
2020.08.20
더차트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신청
과연 주식이란 내용을 구글이 싫어하는건가?
궁금증, 호기심, 테스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더차트 블로그는 카카오 애드핏 신청보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를 먼저 신청해보기로 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본심이 무엇인지
깔끔하게 파헤쳐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이웃집주식남 블로그로 다양한 실험을 해봤기에
- 스킨 변경 없이,
- 카테고리도 기본 제공되는 한개로,
- 구글 애드센스 코드는 <head> </head> 태그 사이에,
기본에 충실한 티스토리 모습 그대로
오직 매일매일 포스팅만 하고 신청해보았습니다.
일수로 보니 블로그 개설한지 22일후네요.
신청한 날까지 글 포스팅수는 27개
거의 매일매일 하루에 1~2개 글을 썼고,
글자수는 200~600자 정도 였습니다.
신청 당일 일간 방문자수는 63명이 방문해주셨습니다.
2020.08.20
이웃집주식남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승인
생각하지도 하지 않았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와우~ 저녁 8시 50분에 도착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
일찍 잠을 자려고 했던 날인데 기분이 좋아
포스팅 1개 더 쓰고 잔 날이었습니다.
2020.08.21
더차트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승인
다음날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또 왔습니다.
사실 그때는 뭐가 또 잘못되었나 싶었는데
메일을 보니 헐~ 승인 메일이었습니다.
더차트 블로그는 애드센스 신청한지
단, 하루만에 승인이 났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 도착시간 저녁 9시 12분
2틀 연속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낸 날입니다.
2020.08.25 오늘
오늘도 즐겁게 글을 써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쓰는 재미에 산지 3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어떻게 3개월이 간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갔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보다 어쩌면 블로그를 어떻게 써야 하고
광고는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등
그런걸 공부했던 시간이 많긴 했습니다.
그런 엉뚱한 시간을 보낼때마다 저는 스스로에게
"그런거 신경쓸거면 블로그하지마!"라고
스스로에게 답을 던졌습니다.
글쓰기 vs 광고붙이기
애드핏과 애드센스 광고를 신청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신청하고 빨리 승인이 났다면
지금처럼 글을 열심히 썼을까란 의문도 듭니다.
어쩌면 광고 승인이 빨리나지 않았기에
글쓰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드고시라 할 정도로 고생이지만
실상 승인이 난 이후
어떤 글을 어떻게 쓸거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인생노트다 생각하고
오랜 시간 꾸며가는 나만의 공간이라는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광고 승인 아직 나지 않으신 분들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승인이 나더라구요.
애써 신경쓰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승인되고 5일동안의
저의 애드센스 예상 수입금입니다.
다른 분들처럼 엄청난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에겐 소중하고 가치있는 수치입니다.
혹시, 궁금해하시거나 참고가 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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